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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카뉴스 [해외소식] WECA가 만난 아프리카 남수단 오로베 초등학교 아이들! 2022.03.12

 

모든 것이 사라져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남수단 아이들의 꿈!


 

 

 

 

 

 


 

 

대자연의 낭만이 있는 아프리카

 

 

우리는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아프리카로 떠나고 싶다고...

사자와 코끼리, 기린이 평화롭게 지내는 초원의 이상향을 꿈꾸며...

 

 

 

 

(사진출처 : Fliker @최용근)

 

 

하지만 아프리카는 아직도 정치적, 경제적인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대륙입니다.

 

 

 

 

아프리카 오지 中의 오지, 남수단!

 

 

 

 

 

남수단은 영화 '울지마 톤즈'로 알려진 故 이태석 신부가 평생 헌신하며 봉사했던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899년 영국-이집트 공동통치가 시작되면서 행정적으로 수단을 북부와 남부로 분리한 후부터 지금의 남수단이 등장하였습니다. 1956년 수단이 독립한 후에도 북부와 남부는 종교·인종·문화 갈등으로 제 1차 수단내전(1955~1972년), 제 2차 수단내전(1983~2005년)이라는 기나긴 충돌이 계속 되었고 무려 200만 명 이상이 희생되기도 하였습니다. 남수단은 2011년 7월, 56년 동안의 길고 긴 내전 끝에 수단으로 부터 독립한 유엔의 193번째 신생 국가가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뉴스1코리아)

 

 

하지만 2011년 남수단이 독립된 이후에도, 영유권 분쟁과 가축 분쟁으로 인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국경지대는 늘 긴장감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이어진 깊은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난길에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Fliker @United Nations Photo)

 

 

남수단은 풍부한 나일강의 수자원과 비옥하고 광대한 토지, 아프리카에서 7번째로 석유 매장량이 많은 국가입니다. 그러나 오랜 내전으로 인프라 시설이 파괴되었으며 독립이후에도 수단-남수단 간 국경 및 원유를 둘러싼 무력분쟁, 대규모 난민, 남수단 내 부족간의 분쟁, 식량 부족으로 인해 빈곤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 Fliker @United Nations Photo)

 

 

남수단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 중 하나이며 보건, 교육, 아동, 영양실조 등 거의 모든 분야의 지표에서 세계 최하위에 속합니다. 남수단은 전쟁으로 인한 어른들의 사망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이 전체 인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남수단의 교육체계

 

 

유치원인 Nursery School 이 2년 정도이고, 초등학교(Primary School)가 1학년부터 8학년까지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까지)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4년제 Secondary School (우리나라 고등학교에 해당)로 진학하는데, 진학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 다음은 Senior Secondary School 로 2년제인데, 우리나라 초급대학 정도입니다. 이 학교는 남수단 전체에 별로 없습니다. 다음은 College 인데 2년제와 4년제가 있다. 정식 대학은 Juba 대학과 영국 대학교의 분교 정도이고, 교사대학도 2년제입니다. 전문화된 높은 수준의 교육은 거의 없고, 그저 초중등학교 학력 정도를 교육하는 것이 전체 교육체계의 현 주소입니다.

 

 

 

 

WECA가 만난 오로베 초등학교 아이들

 


 

 

 

남수단 수도 주바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학생수 100명이 체되지 않는 작은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의 이름은 오로베 초등학교!

 

 

 

 

 

 

학교가 위치한 이곳은 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버리고 도시로 왔지만 살 곳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빈민촌입니다. 학생의 대부분은 빈민촌 아이들이고, 이곳에도 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있습니다.

 

 

 

 

 

 

 

학비가 없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

 

 

1년 학비가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5,000~50,000원 정도지만, 그것도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국가 재정이 따라주지 않아 무상교육은 없고, 모두 자부담으로 교육시킵니다. 그러다보니, 한 집에 적게는 3 ~ 4명에서 많게는 7 ~ 8명의 취학 연령의 자녀가 있는데, 학비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남수단도 과거 가난하던 시절의 한국처럼 교육열이 높지만, 일부 가난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경우도 흔합니다.

 

 

 

 

열악한 교육환경

 

 

 

 

▶ 연필 한 자루 사기 힘든 이 아이들에게 연필은 미래를 쓰는 희망입니다!

 

 

 

대충 만든 책걸상을 사용하고 판자 하나에 페인트칠을 하여 칠판으로 쓰고 있습니다. 바닥은 그냥 흙이고, 분필도 거의 없습니다.

 

 

 

 

 

▶ 학용품이 없어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WECA는 학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교사의 수준도 낮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되도록 자기 이름하나 못쓰고 공용어를 제대로 하는 것은 고사하고, 1부터 30까지 숫자도 제대로 세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열악한 학교 교실

 

 

학교 교실이라는 것은 볼품이 없었습니다.

 

 

 

 

▶ 공책 한권 한권이 모여 이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줄 것입니다.

 

 

학교는 외국단체의 지원을 받아 벽돌로 지어진 학교이지만, 그 안에 제대로 갖춰진 교육기자재 하나 없는 형편없는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발전의 씨앗이자 희망입니다!

 

▶ 짧은 몽당연필 하나 제대로 없는 아이들에게 새 연필을 꿈만 같습니다.

 

 

 

당장의 생존을 위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교육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발전의 씨앗이요 희망입니다. 세계교육문화원 WECA(위카)는 남수단의 아이들이 배움의 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교육으로 희망을 일궈내고자 합니다.

 

 

 

 

 

▶ 연필 하나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된 교실을 갖춰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교재와 학용품을 보급하여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우리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합니다.

 

 

 

 

 

▶ 오로베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세요!

 

[후원문의 : 02-268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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