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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카뉴스 [해외소식] 2014 그룹홈 세미나 현장이야기 2022.03.12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메단, 말레이시아 시부·사라왁에서 찾아 온 아이들과 보모, 협력자들은 2박 3일 일정 동안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세미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위생교육(양치교육, 손씻기교육), 아동학대 예방 및 성교육, 미니올림픽, 현장체험학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랑과 열정이 가득했던 그 순간 순간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 첫만남 : 처음 만난 우리는 서로의 끈끈함을 한 눈에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 : 가난과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정에서 살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양육하는 그룹홈 친구들끼리의 만남. 어색함도 잠시, 세미나 장소에는 함박웃음이 가득차기 시작했습니다.


▶ Ice Breaking Time : 간단한 율동과 노래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 위생교육 : 양치질을 모르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양치질을 알지만 하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빈곤지역 깊숙이 들어온 서구문명의 이기로 아이들이 치아상태는 매우 좋지 않습니다. 올바른 양치질로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지켜주고자 양치교육을 하였으며, 칫솔과 치약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 위생교육 : 손씻기 교육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만드는 비누는 말라리아 모기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성분이 포함된 천연비누로 말라리아는 물론 각종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 위솝 캠페인 "뽀드득뽀드득" : 세계교육문화원에서는 빈곤지역 아이들의 기초보건 위생교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생적으로 굉장히 열악한 빈곤지역 아이들은 각종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말라리아, 설사, 장티푸스, 폐렴, 콜레라 등의 감염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대부분의 질병들이 자주 비누로 손을 씻는 것 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들이라 더 마음이 아픕니다.
▶ 아동학대 예방 및 성 교육 :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해주어야 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하니 이 시간도 매우 유쾌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미니올림픽 : 난생 처음 미니올림픽(운동회)를 해본다는 아이들. 낮 기온 36도를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이들은 활기찬 모습으로 시종일관 미니올림픽에 참가하였습니다.

▶ 미니올림픽 : 판뒤집기, 단체줄넘기, 공굴리기, 공옮기기, 캥거루릴레이

▶ 아이들은 물질적 풍요보다는 더 많이 안아주고 믿어주며 관심으로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 손도장찍기 : 아이들은 손바닥에 자기가 좋하는 색깔의 물감을 묻혀 현수막을 찍는 내내 즐거워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손바닥에 묻혀 현수막에 나온 문구를 보는 아이들은 내내 행복해 하였습니다.   

▶ 장기자랑 : 같은 나라여도 각양각색의 문화를 지닌 그룹홈의 아이들. 그 아이들의 끼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장기자랑을 통해 아이들의 가슴속에 담긴 열정과 사랑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 그룹홈 세미나에 참석한 아이들을 위해 산타 할아버지가 먼 길을 달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2015년 새해의 꿈과 희망을 적을수 있는 다이어리를 선물해주었습니다.   
 
 
▶ 첫날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부끄러움을 타던 아이들. 하지만 세미나가 진행될 수록 생겨난 동질감으로 마지막 날은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바르고 착한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과 보모, 그리고 협력자들이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을 기약하며 2박 3일 일정의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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