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A소식(후기)

"아시아나, 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행복학교 선사해"

인도차이나 반도 남동부 평원을 차지하는 평원 국가, 캄보디아. 우리에게는 왕코르와트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 GDP 178억$, 전 세계 108위 경제수준을 가진 캄보디아. 동남아시아 대표 최빈국입니다.

캄보디아는 18세 미만인 어린이가 전체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젊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아이들은 빈곤과 착취로 척박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 40%가 영양실조를 겪고 있으며, 60%는 식수위생 시설이 부족해 깨끗한 물 한 모금 마시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들의 고통은 부족한 영양 섭취와 위생적이지 못한 주거환경 뿐만이 아닙니다.

▶ 오늘 하루 한 끼의 식사를 걱정해야 하는 수많은 캄보디아 아이들.

아이들은 생계를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손마디가 조금만 굵어지면 논밭으로, 공장으로 일을 하러 나갑니다.

배우고 공부하는 일은 그저 사치스러운 일일 뿐입니다.

▶ 썸라옹까에 초등학교 : 교실수 12개(유치원 2반, 1학년 2반, 3학년 2반, 4학년 2반, 5학년 1반, 6학년 1반) / 총 534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이 학교는 교실수와 교사가 부족하여 오전, 오후반 2부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전국토가 전쟁으로 초토화된 비참한 상황에서도 절대 배움을 포기 하지 않고 교육열을 불사른 다면 기적같은 내일과 희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 연필, 공책 등 새 학용품을 가지는 것은 이 아이들에게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세계교육문화원 WECA(위카)와 함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외각에 위치한 썸라옴까에 초등학교(전교생 534명)를 위한 교육지원을 시작했습니다. 그 지원금은 아시아나항공 전 직원들이 급여에서 일부 내는 기부금을 모아서 조성된 금액입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 중 신청자를 받아 1년 1번 현지로 봉사단을 파견할 예정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현지 아이들에게 직접 사랑을 전달할 첫 번째 봉사단은 11월에 파견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연필과 공책이 턱없이 부족한 교육현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버려지는 칠판을 아동용 칠판으로 만들어 나눠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분필로 글을 쓰고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WECA" 세계교육문화원 영문명을 적어본 아이들.

먼저 현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새로 건립 중입니다. 400권의 책과 전기시설, 선풍기가 돌아가는 시원한 도사관이 11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 도서관에는 노트북 10대를 준비하여 방과후 컴퓨터 교실을 운영할 계획도 있습니다. IT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과 향후 미래를 위한 새로운 투자가 될 예정입니다.

▶ 프랑스 식민지 지배의 역사를 가진 캄보디아는 바게트(놈빵) 음식문화가 정착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1~2시간을 걸어 학교에 오는 아이들은 대부분 아침과 점심을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1주일 1번이지만, 아이들의 굶주림 배를 놈빵과 두유로 채워주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육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두유 한잔과 캄보디아 주식인 놈빵을 일주일에 한 번 나누는 것이 고작입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함께 노력하여 그 횟수와 양을 더 늘리고 싶습니다.

▶ 전교생에게 전달된 새 책가방. 이 가방에 아이들은 꿈과 희망을 가득 담아 희망찬 미래를 열어 갈 것입니다.

제대로 된 가방도 없이 학교를 다니는 수많은 아이들을 위해 전교생에게 배부할 가방을 특별히 제작하여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교복과 신발, 통학을 위한 자전거 지원, 화장실이 없는 학교를 위해 화장실을 열어줄 예정입니다.

이 수많은 예정들이 지금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들의 힘이 부족하여 그, 진행이 매우 느립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여러분의 힘을 조금 씩만 더 보태주세요.

♡ 문의 : 02-2689-3959 세계교육문화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