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 둘러싸인 이곳, 캄보디아 라따나끼리의 코안 유치원은 오늘 소수 민족 아이들에게 자연 예술로 놀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선생님의 시범이 이어집니다. 물감을 묻혀 꾸욱 눌렀을 뿐인데 일상 속 자연물이 또 하나의 형상을 만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익숙하고도 아름다운 무늬를 보며 탄성을 지르며 박수를 치며 너도나도 따라하고 싶어했습니다.
나뭇잎에 물감을 묻혀 도화지에 찍어 나무 기둥을, 면봉으로 줄기를 그린 후, 면봉 여러 개를 묶어 꽃을 만들어 찍었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 아이들의 집중력이 대단합니다.
아이들이 그린 이 그림 처럼, 이 아이들이 꽃이 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