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라따나끼리 '세계 월경의 날' 여성 보건교육 소식입니다.
캄보디아 WECA 아이들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라따나끼리 소수 종족 마을의 꺼쭌 중학교에서 보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월경의 날은 2013년 독일의 비영리단체 ‘워시 유나이티드(WASH United)’가 월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로, 평균 여성의 월경 기간인 5일과 월경 주기인 28일의 의미를 담아 5월 28일을 기념하고 있는 날입니다.
캄보디아의 소수 종족 여성 어른들은 전통 치마를 착용할 때 속옷을 입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여자아이를 둔 어머니들의 월경에 대한 보건교육이 부족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성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보건교육이 많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수 종족으로 살아온 여학생들이 여성으로서의 건강한 성 정체성과 월경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는 생리대 사용법과 처리 방법을 교육했습니다. 또한, 여성용품과 파우치가 담긴 여성용품 키트를 선물하여 아이들이 청결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의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응원 부탁드립니다.
세계 월경의 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생리대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