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글로벌에픽 황성수 기자] 지난 3월 8일, 세계교육문화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 생리대를 전달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을 통해 마련한 점자 생리대 500세트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했다. 생리대 세트는 다양한 사이즈의 점자 생리대로 구성되어, 평소 사이즈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전국 시각 장애 여성 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생리혈의 양에 따라 사이즈를 구분하여 생리대를 사용해야 하지만, 시각장애인 여성은 구매단계에서부터 사이즈 구분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 탓에 강제로 값비싼 대용량 생리대를 구매하거나, 매번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은 “점자 생리대가 보편화 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상처받는 일 없이 당당한 여성으로 자랄 수 있다.”라며 “사회인식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점자 생리대를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김영일 회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주어 정말 감사하다. 후원받은 여성용품은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라며 후원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구호 비영리 단체이다.

황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