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WECA)이 문화예술 교육으로 지원하는 요르단 암만 생명나무 센터,
마음을 치유하고 꿈을 키워가는 난민아이들의 따뜻한 새학기 시작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WECA 생명나무 센터에서는 최근 아이들의 풍부한 감수성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음악 수업을 새롭게 펼쳐가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 연령대의 아이들이 모여 활기찬 합창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은 '도레미송'과 'You are my sunshine' 같은 친근하고 밝은 명곡을 감상하고 가사를 익히며 차근차근 노래를 배웠습니다.
바른 합창 자세를 갖추고 파트별로 소리를 나누어 하나의 하모니를 완성해 가면서, 아이들은 놀라운 집중력과 이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던 아이들도 점차 큰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스스로에 대한 당당한 자신감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건반의 기초를 다지는 피아노 수업과 발성 훈련이 이어집니다.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교실을 정비해 수업 환경도 한층 개선했습니다.
건반을 처음 만져보는 낯선 시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기초 운지법과 음계를 진지하게 익히며 피아노의 맑은 음색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건반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누르는 아이들의 눈빛에는 다음 수업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가득합니다.
음악을 함께 배우고 목소리를 맞추는 과정 속에서 난민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는 협동심을 배우고, 낯선 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자신의 꿈을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맑은 노래로 마음의 키를 키워가는 요르단 암만 아이들이 더 큰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후원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든든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서로 다른 목소리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듯, 음악은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심어주는 가장 따뜻한 교육입니다.
WECA는 요르단 난민 아동들이 문화교육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
—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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