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양곤 주변 일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보모, 협력자 200 여명의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2박 3일 일정 동안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세미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위생교육, 팀빌딩 프로그램, 미니올림픽, 평화교육,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미얀마 아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보람된 시간을 선물하였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에 대한 더 큰 꿈을 꾸게 된 미얀마 아이들. 그 현장 속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 첫 만남.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룹홈 세미나가 이뤄지는 장소에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위생교육 : 이를 잘 닦지 않는 아이들. 누구하나 양치질에 대해 교육해 주지 않는 이곳에 양치교육을 무엇보다 중요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 하는 것은 아이들의 소중한 건강을 지켜주기 때문입니다.
▷ 팀빌딩 프로그램 : 빈곤지역의 아이들일 수록 단체생활 속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돕는 협동심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우리"라는 개념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맛있는 저녁식사! 보통 하루 1끼의 식사를 하는 아이들은 항상 배가 고픕니다. 이번 세미나 기간 만큼은 배고픈 아이들이 없도록 하루 3끼의 식사가 제공됨은 물론,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였습니다.
▷ 체육, 음악, 미술이 없는 곳! 빈곤지역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는 것 조차 힘들기에, 학교에서 예체능 수업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며 성취감을 맛보는 미니올림픽 시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승부욕과 협동심을 배우게 됩니다.
▷ 나를 찾아가는 여행! 아이들에게 10년 후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라고 하였습니다.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내일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10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입니다. 하지만...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것을 손으로 써봄으로써 아이들은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지게 됩니다.
▷ 장기자랑. 처음만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무작위로 맺어진 팀원끼리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그것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엉성해 보이지만, 아이들에 눈에는 그 어느때보다 열의가 가득하였습니다.
▷ 2박 3일 동안 달려온 시간들! 아이들에게는 색다르게 행복한 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을 것 입니다.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오늘이냐 내일이냐 는 문제가 있을뿐 꼭 꿈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지라도 손에서 펜을 놓지 않고 공부를 할 수 만 있다면 이 많은 아이들은 더이상 가난한지도 슬픈 삶을 설지 않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