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국제중 DWIEC Volunteers
(대원지구촌교육문화봉사동아리) 연필주머니 전달
배울 기회조차 박탈당한다는 건 미래를 몽땅 잃어버리는 비극적인 일일 것 입니다. 그런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에 연필과 지우개를 쥐어주는 일, 그래서 학교를 갈 수 있고, 마음껏 배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 그들에게 미래라는 희망을 주는 일, 너무나도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그 가치있는 일에 지난 1월 30일 대원국제중 DWIEC Volunteers(대원지구촌교육문화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였습니다. 고작 연필이 없어 공부를 하지 못하는 저개발국가 빈곤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든 연필주머니에 연필 등 학용품을 담아 주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가 진행하는 참여형기부캠페인, 꾸러미 캠페인에 참가한 대원국제중 학생들은 바느질이 서툴지만 내가 만든 연필주머니가 어떤 아이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대원국제중 학생 모두가 한땀 한땀 정성을 들여 연필주머니를 완성하였습니다.
대원국제중 학생들이 완성한 연필주머니는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한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 봉사자분들을 통해 시골 빈곤지역, 썸라옹톰 마을 아이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반짝이는 것을 참 좋아하는 아이들은, 핫픽스로 꾸며진 연필주머니를 받아보고 매우 좋아하였고, 그리고 그 안에 들 연필, 볼펜, 자, 연필깎기, 지우개 등 새 학용품에 그 어느때보다 가장 행복해 하였습니다. 이날 무료급식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은 한 끼의 식사보다는 미래를 희망을 그릴 수 있는 연필 한자루에 감격스러워 하였고, "어꾼 쯔라온~(매우 감사합니다)"를 연이어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 봉사자들에게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캄보디아 봉사를 다녀온 나명숙(49세)씨는 "배고픈 아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만들어주며서 봉사를 하였는데, 그것보다 아이들에게 연필 한자루, 연필주머니를 손에 쥐어주는 일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하였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교육은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캄보디아는 킬링필드의 역사를 겪으면서 인도차이나 반도 중 가장 열악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곳에 작지만 큰 희망을 전한 대원국제중 DWIEC Volunteers(대원지구촌교육문화봉사동아리)는 1학년 학생과 2학년 학생들이 모여 자율적으로 결성한 봉사동아리로, 대원국제중은 물론 인근 학교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의 희망을 열어주는 교육봉사에 함께해주세요!
[세계교육문화원WECA 02-2689-3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