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ANews(Review)

"어린이들은 캄보디아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6월 1일은 사회주의 국가의 어린이날인 국제아동절입니다. 캄보디아 또한 이날이 어린이날이죠.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는 오늘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행복한 날입니다. 하지만, 그런 어린이날인 것을 알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왜냐고요? 어린이날의 뜻도 모른체,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캄보디아 수 많은 아동들의 현실 때문입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WECA(위카)는 지난 5월 31일 하루 일찍,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빈민촌 보레이깨일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빈민촌 일대에는 쓰레기가 가득하고, 그 냄새때문에 동물조차도 살기 힘든 곳이지만, 이곳에는 수천명의 아이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보살필 수가 없어, 우선은 교육적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을 선발하여, 방과후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캄보디아 언어, 크메르어와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나이와 상관없이 자국어를 쓰고 읽는 것이 불가능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물론, 영어 한마디도 할 수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고요. 그런 아이들에게 자국어를 정확하게 쓰고 읽을수 있고, 기본적인 영어회화가 가능해진다면, 수도 프놈펜에서 최저임금 보장은 물론,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삶의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충분히 공부에 집중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이날 만큼은 아이들의 동기부여와 공부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 위한 학용품과 과자를 구입하여 전달하였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저희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곳의 모든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 길에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캄보디아 빈곤아동 교육지원 문의 : 02-2689-3959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