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Love' 지구촌에서 더불어 사는 삶 실천
충주 국원고등학교가 5~6월 창의적 체험활동 중 봉사활동 시간을 활용해 저개발국가 빈곤 아동을 위해 연필주머니를 제작해 필요한 학용품을 담아 전달하는 봉사활동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은 국원고등학교 학생자치회와 봉사부 및 학급봉사부장이 주체가 되고 국원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의 후원에 힘입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과 국제이해를 돕는 캠페인으로 실시되고 있다.
빈곤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가꿔주기 위한 참여와 봉사활동의 의미에 대한 생각 나누기의 일환으로 'Global Love-지구촌에서 더불어 사는 삶'이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지구촌 빈민아동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 상을 담은 사진전시회 '가슴으로 품는 지구촌 아이들'을 지난 11~25일 교내 곳곳에 전시됐다.
지난 25일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으로 캄보디아 학용품보내기 기금마련을 위한 벼룩시장을 열었다.
수익금은 연필주머니 제작 봉사활동에 쓰이며 전교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모아진 학용품은 다음 달 15일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학생들은 봉사활동 과정을 담은 동영상(UCC)을 제작 발표하고 봉사활동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캠페인을 마무리한다.
남정민 교사는 "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저개발국가 빈곤아동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원고등학교 3학년 봉사활동 부장 박정연 학생은 “이번 행사로 우리에겐 작은 행동이 해외 빈곤국가 아이들에게는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다 라는 것을 알게 되고 우리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봉사활동 문의 : 02-2689-3959 세계교육문화원WECA(위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