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입니다. 세계교육문화원 WECA에서 보낸 선물이 도착했군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입니다. 이 친구들이 부르길 “위카데이!!” 라고 하더라고요.
위카데이!! “모여라 친구들아! 위카데이가 왔다!!”
부르키나파소 국내 상황이 어지러워 테러가 빈번한 나라. 내륙국으로서 대외교역상의 제약이 있을 뿐 아니라 사막성 기후, 자원의 빈곤으로 경제 성장이 어려운 나라. 2020년 새해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이 시간, 한국의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부르키나파소는 대기근으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배고픔으로 쓰러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곳에도 어린아이들이 태어나 자라고 뛰어놀고 공부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은 다음 세대가 있다는 것이며, 그러므로 포기 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그 가치의 소중함을 알기에 그 아이들에게 생명을 살릴 음식과 더불어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줍니다.
아이들은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그동안 애써 달래 왔던 허기를 채울 것입니다.
"따뜻한 한 끼"
그동안 서로를 보듬고 나누며 참아왔던 한 끼의 음식이라 더없이 소중합니다. 우리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더불어 세계교육문화원은 음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줍니다. 가난으로 인한 무지가 만연하지 않도록, 그 무지가 정당화되어 또 다시 가난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세계교육문화원 WECA는 작은 배움으로도 즐거워하고
한 걸음씩 성장하여 큰 배움을 바라보는 친구들의 오늘을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