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380km 떨어진 곳 딜라. 이곳은 저희 세계교육문화원에서 세운 딜라홈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공부하고 생활하는 곳이지요. 이 곳에 아이들이 노트북 앞에서 목이 빠져라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굴까요?
이 아이들은 지금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딜라홈에서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콜린 할아버지와 화상 채팅으로 영어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 보급된 좋은 컨텐츠들은 모두 미국이나 영국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상위 교육을 위해서는 꼭 영어가 필수랍니다. 딜라홈에 있는 인재들은 대학교를 진학하기 위해서, 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꼭 영어가 필요하지요.
'Gible'(give+enable 합성어) 교육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한 플러스코프 김인지 대표는 개인적인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영어교육이 이제는 여러 사람들과 단체들의 함께하는 힘이 보태어져서 더 재미있는 일들을 벌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이었기에 부푼 꿈을 안고 캐나다 토론토로 직접 찾아가서 캐나다 시니어 봉사자들을 찾을 수도 있었답니다!!
딜라홈의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콜린 할아버지는 하루의 약속된 시간을 꼭 비워놓습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하루가 콜린 할아버지에게도 특별한 하루이기 때문입니다. 에티오피아 수도에서도 380km 떨어진 곳 딜라는 인터넷 연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메시지가 제대로 가지 못할 때도 있고, 동영상을 받는 것도 엄청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요. 전기가 끊기는 날도 부지기수이기도 하고요. 이런 상태에서도 제너레이터를 돌리고 우여곡절 끝에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어떨 땐 화면을 끄고 목소리로라도 수업을 하고 있지요. 그렇게 딜라홈에서는 간절한 소망으로 하루하루 기적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을 하면 할수록 느낄겁니다.
아이들의 선한 눈과 미소가
당신에게도 미소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