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어울림 합창단 소식입니다.
긴 방학을 보내고 9월 11일 콘서트를 위해 날마다 연습하고 있는 키르기스스탄 어울림 합창단원들은 3시간을 넘게 노래 연습해도 흐트러짐 없이 열심히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담당 지도 선생님은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고맙다는 말과 함께 곧 있을 콘서트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도 선생님 소감*
날씨는 더웠지만 오랫만에 만난 위카 어울림 합창단원을 만나 무척 반가웠습니다. 방학 기간동안 이시간을 너무너무 기다렸나 봅니다. 이제는 서로 어색하지 않습니다. 많이 친해져서 따로 노는 아이가 없습니다. 3시간 동안 노래 연습을 해도 흐트러짐 없이 열심히 노래하는 아이들이 참 대견하고 고맙습니다.아이들의 노래를 듣고 있다보면 모두들 한국 아이라고 착각할 만큼 발음도 유창합니다. 음표와 박자도 배운 적이 없는 아이들의 발전에 놀랍습니다.
WECA 합창단이란?
저개발국가 빈곤지역 학교의 정규 음악수업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합창, 합주단 창단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지원을 통해 합창, 합주단을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체계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규칙과 배려심, 협동심, 유대감 등의 정신적 성장을 지원하여 가난으로 인해 무너진 아이들의 자신감을 길러주고 있습니다.
WECA는 각 기업에 맞는 사회 공헌활동을 함께 고민하면서
기업과 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는 나눔을 제안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