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WECA)이 지원하는 미얀마 양곤 판자촌 WECA 씨앗어학당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꼼꼼한 한국어 수업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이번 주 수업에서는 문장의 기본 뼈대가 되는 목적격 조사 ‘을/를’의 쓰임새를 익히고, 교재 속 주요 단어와 기초 문장을 또박또박 따라 쓰는 연습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모양과 소리가 비슷해 아이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받침 글자와 복잡한 모음 체계를 반복해서 복습했습니다.
진도를 서두르기보다 아이들이 글자의 소리와 형태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받아쓰기와 읽기 연습을 꼼꼼히 병행하며 배움의 기초를 단단히 다졌습니다.
어려운 문법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글자 한 글자 공책을 채워나가는 아이들의 눈빛에는 배움을 향한 진지한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낯선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미얀마 양곤 씨앗어학당 아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낯선 한글을 또박또박 익혀가는 아이들의 진지한 땀방울은 훗날 한국과 세계를 잇는 소중한 가교가 됩니다.
WECA는 미얀마 청소년들이 한국어를 발판 삼아 더 넓은 무대를 꿈꾸고, 우리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건강한 파트너로 자라나도록 힘껏 지원하겠습니다."
—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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