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문화원(WECA)이 지원하는 필리핀 톤도 WECA 랭귀지스쿨에서 위생 및 여성 보건교육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환경이 매우 열악한 쓰레기마을 아동 및 여성 청소년 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위생 습관을 다질 수 있도록 1차와 2차로 나누어 실질적인 물품 지원과 맞춤형 교육을 함께 제공했습니다.
7~8세가 되도록 샴푸를 한 번도 써보지 못한 아이들이 있을 만큼 톤도 지역 아이들은 기본적인 양치질이나 비누 손 씻기, 목욕 등 위생 관리에 매우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WECA는 아이들에게 알코올, 비누, 샴푸, 휴지, 칫솔, 치약이 담긴 위생키트를 전달하며 올바른 위생용품 사용법을 차근차근 지도했습니다.
칫솔질하는 법과 손을 깨끗이 씻는 법을 직접 따라 해보며, 아이들은 청결과 위생이 왜 중요한지 스스로 깨달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진행된 2차 교육에서는 보건위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여성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지원과 함께 여성 보건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생리대 사용법과 위생적인 관리법은 물론,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세울 수 있도록 기초 성교육과 피임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하여 아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소중히 보호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열악한 쓰레기마을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위생적인 습관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는 후원회원님들과 해피빈 기부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생 및 보건 교육은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정서적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복지입니다.
WECA는 앞으로도 필리핀 톤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보건·위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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