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톤도 WECA 랭귀지스쿨의 6월 둘째 주 수업은 아이들의 배움과 영양을 채우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총 33명의 아이가 참여하여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습니다.
톤도 랭귀지스쿨은 아이들의 기초 학력 신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영어, 따갈로그어(현지어), 기초 수학, 미술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춘 수업을 통해 학업 능력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르며 밝게 자라나고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이 본격적인 우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완료된 센터 보수 공사 덕분에 교육 현장은 매우 쾌적해졌습니다.
더 이상 비가 와도 센터 내부로 물이 차오르지 않아, 아이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우기가 되면 습관적으로 교육에 불참하는 아동이 일부 있어, WECA 스태프들은 이들을 개별적으로 독려하며 꾸준히 출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교육뿐만 아니라 정기 무료급식 사업도 함께 진행되어 톤도 지역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총 150명의 아동에게 영양 만점의 따뜻한 초콜릿 죽(Champorado)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WECA는 아이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다양한 메뉴의 급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고 좋아하는 메뉴는 단연 초콜릿 죽입니다.
초콜릿 죽을 받은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어났고, 그릇을 깨끗이 비우는 모습에서 WECA의 급식 사업이 아이들의 영양 상태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마음을 가지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후원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쾌적한 교육 환경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따뜻한 밥 한 끼로 건강을 챙기는 톤도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WECA는 앞으로도 필리핀 톤도 지부를 통해 교육과 영양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이사장
앞으로도 세계교육문화원 WECA는 교육소외지역 아이들의 희망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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