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이 진화된 지 10일이 지났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의 삶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한 채 고통 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처음 현장을 방문했을 때는 탄내와 잿더미로 가득했지만, 이제는 꽃이 피고 봄기운이 감도는 평온한 풍경 속에서 오히려 이재민들의 상처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감염병 확산으로 대피소 생활조차 어려워진 일부 주민들은 다시 작은 임시 시설로 옮겨졌고, 세입자들은 집을 잃고도 제대로 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막막한 현실과 싸우고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임하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두유, 컵라면, 반팔 티셔츠 등의 긴급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는 대피소와 가정별로 분배될 예정입니다. 또한 샘뜰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간식을 지원하였습니다. 화재 이후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습니다.
여러분의 나눔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교육문화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후원자 여러분들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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