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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오염된 마스크를 바꿔주세요2022.06.27
(사진) 마스크와 학용품을 전달받은 아동 모습
팬데믹 속 힘겨웠던 아이들에게 마스크와 학용품을 선물했습니다
취약계층 아이들에겐 너무나 간절했던 방역용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쓴지 어느덧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이들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주민센터 등 여러 기관을 통해 마스크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로 온가족의 생계를 해결해야 하는 가정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받아야만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식사도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과 단체의 도움이 없다면 마스크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꼼짝없이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불안한 상황에서 아이들은 더러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돌봄공백에 힘겨웠던 아이들을 위로하며
특히 올해 들어 확산이 심했던 오미크론으로 인해 지역아동센터와 기관의 임시 휴무와 사회적 돌봄공백으로 취약계층 아이들은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처한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마스크와 학용품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의 얼굴에 꼭 맞는 사이즈의 마스크 1천 장과 스케치북, 독서록 등 학용품을 각 50개씩 준비했습니다.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세계교육문화원 자체 기금과 해피빈 후원자님이 정성껏 마련해주신 360,600원으로 충당했습니다.
위축된 마음을 떨쳐내고 밝고 희망적인 내일을 꿈꾸다
준비한 마스크와 학용품은 영월군 내에서 지역아동센터 의존도가 높은 저소득가정, 한부모가정 아동 30여명에게 전달됐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위축되고 소외됐던 아이들은 특별한 선물을 한아름 받고 환한 표정을 보여줬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과 해피빈 후원자님이 내밀어준 따뜻한 손길로 영월군의 취약계층 아이들은 우울했던 기분을 떨쳐내고 한결 긍정적인 미래에 다가설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