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A소식(후기)

키르기스스탄 카라콜에 위치한 WECA 라온한국어학당에서는 7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한국어를 배우며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는 교재 4과를 중심으로 ‘-(으)ㄹ까 봐’, ‘-느라고’와 같은 문법 표현을 익히며 문장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문형이 낯설었지만, 예문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며 점차 자신감 있게 말하기를 시도했습니다.

또한 ‘출석하다, 결석하다, 조퇴하다, 등교하다, 지각하다, 졸업하다’ 등 학교생활과 관련된 어휘를 배우며 실제 상황 속에서 한국어를 활용하는 법을 연습했습니다. “등교 시간”,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친숙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의 일상에 대해 한국어로 이야기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습니다.

라온한국어학당의 학생들은 매시간 새로운 표현을 배우며 한국어 실력이 한층 향상되고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 아이들이 언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배움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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