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카라콜 라온 어학당에선 15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자음, 모음부터 간단한 어휘까지. 학생들은 너도나도 학구열을 불태우며 한국어를 익히는 중입니다. 키르기스스탄 아이들은 한국 문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키르기스스탄에선 한국 문화란 그저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단편적인 모습밖에 없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배움이 간절한 아이들을 위해 어학당을 열어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후원자님 덕분에 키르기스스탄 아이들에게 양질의 학습공간과 체계적인 교육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엔 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해 꿈을 꿀 기회조차 박탈 당한 채 부모의 가난을 물려받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당연하게 누리고 있지만 누군가에겐 몹시 간절한 권리일 수도 있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키르기스스탄 아이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나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