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A소식(후기)

미얀마 WECA 따웅지 샨주 남자 위드홈 소식입니다.

WECA 위드홈은 부모의 방임, 이혼, 맞벌이 등 다양한 이유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터전입니다. 내전으로 인해 잠시 피난길에 올랐던 아이들이 학년말 학력평가 시험을 치르기 위해 다시 위드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피난 중에 시험 공부를 하느라 몇 배는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서 평소에 가보고 싶다고 입 모아 말하던 치킨 체인점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맛있게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처럼 지금도 세계 곳곳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힘겹게 공부를 하거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부모의 가난을 이어받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육을 받고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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