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생리대 기부에 동참한 배우 박진희./제공=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25일 자사 여성용품 브랜드 라네이처와 배우 박진희가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500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라네이처 생리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으로 ‘에코지니’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대표적 에코셀럽으로 손꼽히는 배우 박진희가 라네이처 모델료 중 일부에 대해 기부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에 라네이처에서도 동일한 수량의 생리대를 함께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세계교육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배우 박진희는 평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도록 평소 재능기부 등 진정성 있는 실천을 지속해 왔다. 이번 생리대 기부 역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며 실천해 온 본인의 평소 소신이 반영됐다.

박진희는 이번 기부에 대해 “평등한 권리로서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하게 월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사회적인 문화가 자리잡기 바라며 월경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통해 환경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