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x세계교육문화원 위생용품 전달식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7월 27일, 세계교육문화원과 유한킴벌리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유한킴벌리는 국내 아이들에게 4천2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세계교육문화원은 국내 지역아동센터 200개소의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달을 완료했다.
전달식에 앞서 유한킴벌리는 지난 6월 3~23일 동안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네이버 해피빈에서 ‘그리너 프로덕트’ 캠페인을 펼쳤다. ‘그리너 프로덕트’는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지구환경을 위한 목표 확인 등 세 가지 미션에 참여하고 환경 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기획전을 열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는 캠페인이었다.
특히 기획전의 기부 공약은 판매된 금액의 3%를 산불 피해를 입은 숲 복원을 위한 기부와 소외계층 대상의 친환경 위생용품 후원이었다. 캠페인은 성황리에 종료됐으며, 참여자는 129,017명이었다. 기부 공약에 따른 친환경 위생용품 지원은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일부 친환경 위생용품 전달은 세계교육문화원도 함께 진행하여 7월 27일 국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유한킴벌리에서 후원한 물품은 지속가능 원료로 만든 크리넥스 에코그린 물티슈와 라네이처 생리대, 리싸이클 소재 포장재를 사용한 실크소프트 각티슈, 지속가능 용기를 사용한 크리넥스 버블 핸드워시로 구성됐다.
후원받은 200개 지역아동센터는 센터 운영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을 전달받아 소외계층 아동의 편의를 보강할 수 있었다. 아울러 친환경 위생용품을 사용하며 아이들이 착한 소비와 지구환경을 생각할 계기가 됐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에 함께한 아이들은 도착한 위생용품을 열어보고, 제품을 들고 신나게 포즈를 취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전달식에서 유한킴벌리 임직원은 “친환경 위생용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내일을 일깨워주고 보다 깨끗한 환경과 미래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은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