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지난 7월 25일, 세계교육문화원과 생리대 제조기업 산들산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여성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처인 산들산들은 친환경 여성용품을 만드는 전문기업이다. 산들산들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자사 여성용품 중형 300팩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리대는 SAP가 없고, 날개까지 유기농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제품이다.
전달 대상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로 고학년 아동의 비율이 높은 곳이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고학년 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여성용품을 배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여학생들은 여성용품을 직접 전달받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달식을 마칠 무렵에는 평소 경제적 부담을 느끼던 여성용품을 지원받아 기쁜 마음을 편지에 담아 세계교육문화원과 산들산들 임직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산들산들 임직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청소년이 위축되지 않고 밝게 성장하도록 힘껏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모든 아동, 청소년이 더 나은 교육과 미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부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