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지난 6월 4일, 세계교육문화원은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함께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2024년 세계교육문화원과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첫 공동 행사인 이번 학술대회는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탈북 등 이주 배경 청소년의 정체성과 적응’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 기관 관계자, 교수진,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발표자로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자 세계교육문화원 이사인 이시효 박사, 동국대 북한학전공 황진태 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Frank Moehring 박사, 정데이빗 박사가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세계교육문화원 방정환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개개인의 힘으로 해결하기 벅찼던 여러 도전 과제를 토의하고, 성공 경험을 나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동학술대회의 소감을 밝혔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전 세계 교육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 교육 비영리 단체로, 2023년부터 숭실평화통일연구원과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오며 탈북, 이주 배경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 문제와 지원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